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안녕하세요 :)
    지난 글에서는 EAS에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전반을 소개해드렸다면, 오늘은 제가 실제로 참여하거나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느꼈던 부분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24시간 봉사를 어떻게 다 채우지?” 하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참여해보니, 이건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학교 공동체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경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EAS 학부모 봉사의 실제 분위기와 의미를 중심으로, 캠프와 수요일 선택과목, 그리고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공동체를 만드는 시간, Hamilton Camp 봉사 🏕️

    EAS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학년 초에 진행되는 전교 캠프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이 캠프는 매년 Camp Hamilton이라는 지정된 캠핑장에서 진행되는데,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아주 중요한 학교 행사입니다. 특히 새롭게 입학한 6학년 학생들에게는 첫 캠핑이기도 해서, 긴장과 설렘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이 캠프는 단순한 야외 체험활동이 아닙니다. EAS의 교육 철학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현장에 더 가깝습니다.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서로 협력하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학부모의 참여도 꽤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캠프에서 학부모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Camp Cooks, 즉 요리팀입니다. 이 역할은 대형 주방에서 다수 인원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인데요, 아침과 저녁 식사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미리 준비된 메뉴와 장보기 리스트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완전히 즉흥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실제 현장에서는 팀워크가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여야 하고, 시간 안에 많은 인원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참여해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단순히 “음식을 만든다”는 개념보다 훨씬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누군가의 하루를 시작하게 하고, 또 긴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는 식사를 준비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역할입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봉사라고 하면 보통 보조적인 역할을 떠올리기 쉬운데, 캠프에서는 정말 공동체의 한 축이 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두 번째는 Dishwashing Team, 설거지팀입니다. 하루 두 번, 식사 후 정리를 맡는 역할인데 학생들과 함께 협력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부담이 덜한 편이라 처음 봉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역할로 느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많은 인원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정리와 위생이 정말 중요하니까요.

     

    세 번째는 Rotation Leaders, 즉 프로그램 리더입니다. 이 역할은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2시간 단위로 수업이나 체험활동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학생 그룹을 만나게 되는데요, 단순 보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가르치고 이끄는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크고 보람도 큰 자리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이런 캠프 봉사는 시간과 체력이 꽤 필요한 활동입니다.

    저 역시 평소에는 수요일 선택과목을 위한 라이딩 봉사를 여러 번 했지만, 중간중간 시간을 내는 것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부모님들은 아예 직장에서 휴가를 내고 캠프에 참여하시기도 합니다. 숙박을 포함해 일주일 가까이 함께 머무르기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봉사에 가까운 일정이 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이 기간 동안 1년 봉사 시간을 거의 채우시기도 합니다.

     

    제가 만났던 학부모님들을 보면 대부분 40~50대였고, 체력적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캠핑이나 아웃도어 경험이 있는 분들은 훨씬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즐기시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워싱턴주의 자연환경과 학교 문화 자체가 이런 야외 활동과 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국 캠프 봉사는 단순히 학교를 돕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EAS 학부모 봉사의 핵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시간, 수요일 선택과목

    EAS의 또 다른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수요일 선택과목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인데요, 일반적인 교과 수업과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아니라, 몸으로 해보고, 직접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열리는 수업들을 보면 정말 다양합니다. 사진, 도예, 요가, 등산, 음악, 테니스, 자전거, 요리,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드로잉, 페인팅, 드라마, 스토리텔링, 재봉, 뜨개질까지. 이 목록만 봐도 “학교에서 이런 것까지?” 싶을 정도로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잘 모르는 분야를 가볍게 접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깊게 경험해보기도 하니까요.

     

    저는 아이가 선택했던 파쿠르(Parkour) 활동을 위해 여러 번 라이딩 봉사를 했습니다.

    이 수업은 실내 체육시설에서 진행되었는데, 단순히 뛰어노는 시간을 넘어서 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장애물을 뛰어넘고, 밧줄에 매달려 이동하고,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해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라 아이들이 정말 온몸을 쓰며 참여하더라고요.

     

    어떤 날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몸을 푸는 시간도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코치의 지도에 따라 특정 기술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운동이면서도 놀이처럼 느껴지는 활동이라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처음에는 망설이던 아이가 점점 자신감을 얻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건 못 할 것 같아” 하던 아이가, 몇 번의 시도 끝에 어느 순간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이런 수요일 선택과목은 학기 시작 전에 학부모 설문을 통해 구성되기도 합니다.

    누가 어떤 수업을 리드할 수 있는지,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지 의견을 모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학교와 가정이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살아 있는 프로그램처럼 느껴졌습니다.

     

    라이딩 봉사를 하면서 좋았던 점도 참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일 자체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짧은 이동 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것이 오갑니다. 차 안에서 아이들은 가끔 제게 “누구네 엄마세요?” 하고 묻곤 했어요 😊 그럴 때 저는 “나는 누구 엄마야, 너희 이름은 뭐니?” 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 이름을 듣고 얼굴을 익히다 보면, 학교에서 다시 만났을 때 먼저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EAS는 한 학년에 약 50명 정도의 작은 규모 학교이기 때문에 이런 연결감이 훨씬 크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내 아이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자라는 공동체라는 감각이 생기는 것이지요.

     

    저는 영어가 아주 유창한 편은 아니어서 프로그램을 직접 리드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빠르게 영어로 대화할 때 순간적으로 놓치는 부분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꼭 앞에 나서서 수업을 진행하지 않아도, 라이딩을 하고,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 머무르고, 학교의 흐름 안에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참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 학부모에게도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부모는 아이의 또 다른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까요.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세상과 연결되는 배움, 커뮤니티 스튜어드십 🌱

    EAS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커뮤니티 스튜어드십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기에 한 번,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봉사 및 실천 활동인데요, 아이들이 학교 바깥 세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몸으로 배우는 시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활동 내용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환경 보호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공원에 나무를 심거나 생태 보호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사회 봉사와 연결될 때는 홈리스 분들을 위한 음식 준비나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목공 프로젝트를 통해 새집(bird house)을 만들기도 합니다. 나무를 자르고, 못을 박고,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 설치하는 과정은 단순 체험을 넘어서 손으로 배우는 교육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활동 중에는 학교 내 가드닝과 컴포스트 작업도 있었습니다. 정원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낙엽을 모아 컴포스트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퇴비를 다시 화단에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 번식을 위해 가지치기를 하기도 하고, 잡초와 덩굴을 제거하면서 뿌리까지 파내는 작업도 했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자연을 단순히 “예쁜 것”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돌보고 유지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워싱턴주는 ‘에버그린 스테이트’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숲과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인데요, 실제로 이곳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꾸고 유지하는 데 큰 가치를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묘목을 심는 방법을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심어보면서, 자연은 그냥 두는 것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꾸준히 손을 보태고 관리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한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힘든 노동”으로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고, 자신이 한 일이 실제로 학교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걸 체감하면서 꽤 몰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 스튜어드십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책임감과 협력, 그리고 사회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고, 학부모에게는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체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워싱턴주 EAS 학부모 봉사 이야기 2편 😊 캠프부터 수요일 선택과목, 커뮤니티 스튜어드십까지 관련사진

    결국, EAS 봉사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

    돌이켜보면, 처음에는 봉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시간도 필요하고, 에너지도 필요하고, 때로는 영어에 대한 부담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참여해보니 그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캠프에서는 공동체를 배웠고, 수요일 선택과목에서는 아이들의 가능성과 변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커뮤니티 스튜어드십에서는 학교 밖 세상과 연결되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다른 활동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배움은 교실 밖에서도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배움은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부모인 저 역시 함께 배우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어떤 활동 앞에서 설레고 어떤 순간에 망설이는지, 또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EAS 봉사를 단순히 “학교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교와 가정, 아이와 부모, 배움과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잘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더라고요.

     

    혹시 지금 EAS 봉사를 앞두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영어가 부족한데 괜찮을까?”, “시간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앞에 나서지 않아도 되고,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그 배움의 현장에 함께 서보는 것 아닐까요? 😊

     

    반응형